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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꼬마 - 주절주절

말보로레드 - 쓸데 없는 미신

by 밤꼬마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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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요새 흔히 말하는 흡연충에 해당한다. 

그래서 인지 해당 블로그에도 한 3종? 4종? 정도가 담배와 관련된 컨텐츠들이 작성되어 있다. 

 

근 20여년 정도 흡연을 하다보니 담배와 관련된 한 두 어가지 미신이 생각나 이렇게 끄적여 본다. 해당 블로그는 뭐 그냥 꾸준하지는 못해도 그래도 내가 이때 이랬구나 라는 일종의 일기 처럼 적는 블로그다 보니까 그냥 특별하지 않아도 적어보려고 한다.

 

#01. 하루(24시간) 한갑

 

아마 많은 흡연자들이 공감이 되는 부분일거 같다. 흡연 초창기에는 담배를 많이 피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담배 담배를 피는 양이 늘어나게 되는데 나 역시도 2015년 이후 급격하게 담배를 찾는양이 늘어났다. 그래서 지금은 24시간 기준으로 해서 하루에 한갑 아침 8시에 사면 다음날 아침8시면 담배를 사피게 된다.

 

#02. 흡연자들이 종종하는 실수

 

라이터를 챙겼는데 담배를 놓고 오거나, 담배를 들고 나왔는데 라이터를 안가지고 나온 경우 이 두 분류가 가장 흔할거 같은데 작성하는 포스팅이 전자에 비슷하게 해당이 된다.

 

#03. 담배와 관련된 미신

어렸을때 나도 누구에게 들었는지 모르지만 "소원 담배"라는 이야기를 주어 들었고 제대한 이후에도 몇 해를 이어가다 그냥 특별한 계기보다는 어느순간에 하지 않게 되었다. 소원담배라 함은 사진 처럼 담배를 뜯고 20가치중 가장 가운데 담배를 뒤집어 꽂으며 소망하는 소원을 빌고 맨 마지막에 뒤집어 놓은 담배를 다 피는 동안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라는 그런 말같지도 않은 미신이었는데 본인은 정말 오랫동안 한 6년 정도는 이 멍청한 짓거리를 계속 해 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순진했다라기보다는 진짜 그 시기에 나는 너무나도 힘든시기여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왔던거 같다.

 

그리고 또 하나의 미신 의도 하지않고 담배를 뒤집어 피우면(즉 필터를 태우게 되면) 애인이 생긴다는 뭐 말같지도 않은 그런 미신이 있었다. 

 

#04. 생각해보면...

 

진짜 이게 무슨 근거가 있는것도 아니고, 무슨 증명된 사례가 있는것도 아닌데 왜 참 그렇게 열심히 했는지 모르겠다. 순수했다? 순진했다? 라기보다는 그냥 간절함에 말 같지 않음을 알고도 해왔던거 같다

 

담배가 몇 개피 남아 있는지도 모르고 새 담배를 샀다가 옛 생각이 나 이렇게 몇 글자 끄적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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