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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꼬마 - 주절주절

몸은 힘들면 괜찮지만 마음 힘든것 답이 없네...

by 밤꼬마 201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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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슬럼프(?) 슬럼프라면 슬럼프지...

항상 느끼는거지만 몸이 힘든건 어떻게든 이겨내겠는데 마음이 힘든건 참 답이 없는것 같다.

다른이유로 마음이 힘든건 아닌거 회사때문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래도 그럴듯한(?) 겉보기엔 괜찮은 직업군에 속하는 일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

실상을 파헤쳐 보면 이건 뭐...

그래도 어쩌겠어 하면서 하루하루 꾸역꾸역 다니지만 도무지 나아질 생각을 안한다.

 

 

그래도 힘내서 다니는 이유

 

 

 

 

누구나 그러하듯이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이 아닐까 싶다

언제가 언급했듯 내 나이에 비해 우리 부모님은 연세가 있으신편이다.

그리고 자식이 나 하나이기에 더욱 내가 느끼는것이 좀 크다...

그리고 이른바 나는 쉬.부.모 이기에...(쉬는 부모님을 모시는 사람)

부모님이 연세가 있으시기에 내가 경제적 가장역활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내 벌이가 두분 모두를

모실만한 넉넉한 벌이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툭툭쳐내고 잘먹고 잘살아라 하고 나오고싶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다.

 

 

 

지치고 힘들때 내게 웃음을 주는 녀석

 

 

 

지친내게 힘을 주는건 여자친구도 아니오 가족도 아니다. (아... 나 여자친구 없지...)

사정상 부모님과 떨어져 살기때문에 부모님을 자주 뵙지는 못한다.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있는데도 말이다.

 

 

 

온몸 축늘어뜨려 집에 오면 그래도 우리집 강아지 미융이가 날 반긴다.

그것도 아주 격하게 말이다.

하루 중 유일하게 진심으로 웃는 시간인거 같다.

지금도 이렇게 타이핑 하는 동안에도 멀찌감치서 날 애잔하게 쳐다본다.

 

이놈의 마음의 병은 언제쯤이나 치유가 될까

마음의 병에도 마데카솔 바를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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