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2 1년 사용후기

00. 갤럭시 폴드를 1년 정도 사용하고 있다. 정확히는 다음달이 되면 만 1년이 되는데 그간 사용하면서 장점과 단점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를 몇 자 적어 보겠슴!

 

01. 장점

내가 찍은거 아님 출처는 구글

우선 갤럭시 폴드2의 가장큰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큼지막한 화면을 꼽을 수 있겠다. 유튜브나, 확대할때 큰 화면만으로도 갤럭시폴드 구매에 대한 만족도는 높기는 하나 그외의 장점은 잘 모르겠다. 속도? 디자인? 컬러? 음... 글쎄 난 잘

아 삼성페이? 이건 뭐 폴드만 있는게 아니라 최근의 갤럭시 제품이라면 다 탑재된 기술이니 패스

02. 단점

일단 무겁다. 많이 무겁다 정장을 주로 입는데 정장이 축 처질정도로 무겁다. 무겁다는건 휴대성이 용이하지 않다는 이야기 인데 실제로 간단하게 화장실을 가거나, 흡연을 하러 흡연장소에 갈때 잘 들고 가지 않는다. 거기다가 케이스까지 씌운다면?? IT유튜버들의 숙제(광고) 영상에서 보면 폴드의 화면을 펼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사용가능하다 라고 하는데 폴드를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기는 솔직히 불편하다 이 갤럭시 폴드2가 화면이 변태비율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접혀 있을때의 좌우 사이즈는 사실 일반 Bar 형태의 스마트폰 보다 많이 작은 축에 속한다. 그렇기에 타자라도 치면 오타투성이라 성질나서 화면을 열고는 한다. 

그리고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 구매하진 얼마 되지 않아서 핸드폰을 집 쇼파에서 몇번 떨꾼거 이외 길에서는 떨어트린적이 없는데 어느날 부터 폴드가 180도 쫙하고 펼쳐지지 않는거 같아 A/S센터를 갔더니 낙하 충격으로 인해서 외부 힌지 부분이 틀어졌다라는 거다. 물론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1회는 무상으로 교체해드린다며 즉시 교체를 해주셨는데 삼성의이런 서비스는 진짜 만족스럽고 좋은데 이 스마트폰이 한, 두푼하는 것도 아니고 출시 당시 200만원에 호가하는 비용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200만원짜리 전자기기가 이렇게 허술하다고? 그것도 폴드 제품의 핵심이라고 하는 힌지가 이렇게 쉽게?? 음 좀 많이 아쉽드라...

03. 1년 사용후기의 총평

우선 넓고 큼지막한 액정 전면 카메라 때문에 거슬리지 않냐라는 질문도 더러 있었는데 모르겠다 내가 무던해서 그런지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 화면의 확대성만 보자면 폴드는 충분히 태블릿을 대처할만 하다 그에 반해 무겁고 내구성이 떨어진다라는게 총평이다. 

04. 집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갤럭시 폴드2

어르신들이 이런 고가의 스마트폰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어른들에게는 용이하게 쓰일듯 싶다 손바닥만한 작은 화면을 돋보기 너머로 보는 불편함이 충분히 사라질 수 있는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아 대신... 지갑케이스를 못쓰시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