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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꼬마 - 주절주절

중소기업 인사담당자가 바라본 이력서와 취업

by 밤꼬마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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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업종에서 근무를 하는지 하는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없거니와, 

향후에도 밝힐 생각은 없다.

 

오늘은 내가 종사하는 업종에 신입사원들이 많이 지원을 하는 시기라 몇 글자 적어 보려 한다.

뭐 비단 나의 업종에서만 그럴 수 있고 더 나아가, 나의 기준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하여 적어 보려한다.


1.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 요새 친구들은 줄여서 자.소.서 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 

어떠한 기업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필히 제출하기를 원하는데도있고, 어떤데는 받지 않는 곳도 있다. 

 

실질적으로 자소서 때문에 이력서 접수하는 것을 꺼려하기도 하는 친구들도 있고, 온라인 사이트에 보면  일정 글자 수 양 만큼 고료를 받아 대필 해주는 업체들도 있다.

 

 

본인의 경우 채용공고를 올릴때 있어 자소서를 받지 않는다. 이력서와 함께 보내는 경우라면 자소서를 보기는 하는데 그 중에 보는 부분은 하나다. 회사 이름을 제대로 썼는지

보통은 취업을 할때 한 회사만 입사지원을 하는 경우는 좀 드물다. 

아무래도 대다수가 이력서 한통을 작성하면 여러 군데 입사지원을 하는데 자소서에 꼭 A라는 회사를 입사해 놓고 싶다고 써 놓고는 B회사에 입사지원을 하는 경우를 몇 차례 봤다.
이런 경우는 뭐 사실 담당자 선에서 거르는 편이다. 

자.소.서 = 자소설이라고도 하지 않는가? 

보면 대다수 비슷하다. 그렇기에 해당 부분을 관심있게 보지 않고 면접요청할때도 있어 자기소개서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아 아까도 말했지만 내 기준이다.

 


2. 용모와 복장

 

 


여태껏 꽤 많은 면접자들을 보았지만. 눈에 띄게 밝은 염색을 하거나, 손톱이 길게 주렁주렁 화려하거나, 청바지나 나시티를 입고오는 파격적인 입사지원자는 없었다. 이 처럼 우리가 그냥 상식선에서 알고 있는 수준으로 용모면 괜찮다. 이른바 스튜어디스머리를 하거나 풀 착장을 할 필요는 없다(여성 지원자의 경우, 남성 지원자 역시도 청바지에 슬리퍼만 끌고 오지 않는다면야...) 오히려 용모와 복장 보다는 대면하는 면접에서는 표정과 말투에 더 집중을 한다.

 

 


3. 표정과 말투

 


과하게, 오버해서 표정을 짓거나 목소리톤을 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입사를 희망한다면 적극성을 띄는것이 분명 플러스 알파 요인이다. 면접관이 물어보는 말에 단답이거나, 면접보는 시간내내 뚱해 있다면 같은 조건이라면 밝은 사람에게 점수를 더 주게 되는것이 사람 마음이다. 

 

정말 더러 입사를 지원하시는 분들 중 시간 약속을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안한 기색도 하나없고, 묻는 말에도 성의 없이 단답으로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다. 

 

뭐 물론 막상 본인이 회사 왔을때 생각했던거와 많이 달라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데 이런 분들의 경우 우리도 꺼려지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이런분들은 경험상 빠르게 퇴사 의사를 밝히시는 경우가 많았다.


뭐 여기까지가 대충 중소기업에서 인사담당자 로서 바라본 이력서와 면접 그리고 취업까지 인거 같다.
위에서 본문 작성 전에 케.바.케 개인적 견해로 작성되었다고 말씀 드렸는데, 대다수 직종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뭐가 어찌되었든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께서 조그마한 TIP이 라도 되시길 바라며 몇자 끄적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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