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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꼬마 - 주절주절

염세주의자가 바라본 투자열풍(비트코인&주식)

by 밤꼬마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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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난 전문가가 아니다 그냥 30대 후반의 되게 되게 평범한 직장인 이며, 결혼을 하기는 하였으나 아직 자녀가 없는 길 가다 하루에도 수 십번 마주칠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직장인이다.

02. 최근 들어 "비트코인다, 주식이다." 투자를 하지 않으면 마치 바보가 되는 것 처럼 사회풍토가 그렇게 되어 있다. 내 주변에서만 봐도 주식에 "주"자도 모르는(나 포함) 사람 부터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다 코인에 투자하는 사람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직업 특성 상 매출 규모가 큰 직업에 있는데 그렇다 보니 주변에서 큰 돈을 가지고 투자하는 사람들도 자주 보게 된다. 뭐 몇 시간만에 몇 천씩 빠졌다는 둥, 올랐다는 둥 

03. 나의 짧은 소견으로 생각했을때 지금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그냥 일반적인 서민들에게 미래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머니와 종종 어머니 젊었을때? 어머님이 내 나이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래도 어떻게든 월급 악착같이 모으고 예 적금으로 해서 내집마련이라는 것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사실 내집 마련? 서울, 경기를 벗어나 전국적으로 내 집마련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서민 월급으로 꿈 꾸는것 조차 불가능 해져버렸다.

04. 10년 20년 노력해도 직장인 월급이라는 것은 뻔하고, 갈수록 경기는 좋아지지 않고 흔히 말해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벗어나려고 버둥버둥해도 지긋지긋한 현실이 부정될수 없다 보니 도박과 같은 한탕으로 빠져드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뼈빠지게 일해서 지난 해 대비 연봉 10%올랐네, 몇 %상승했네 하는데 집 가진 사람들은 몇 일 동안 집값이 두배, 세배 오르는거 보고 있으면 흔히 말하는 현타가 올테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손에 잡힐리가 있나?

05. 언론은 자극적으로 보도할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충남 서산에 참외가 검정색으로 변이가 되어 재배가 된걸 언론사 측에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이런저런 MSG를 쳐 보도를 더 자극적으로 만들곤 한다.
비트코인이나, 주식열풍도 마찬가지이다. 우려석인 시선으로 보도하지만 다루는 내용을 보면 비트코인이나, 주식으로 재벌이 될 수 있을것 처럼 이야기를 한다. 그렇다 보니 삶에 퍽퍽하고 찌들은 사람들은 그쪽으로 자연스레 눈이 돌아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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