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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꼬마 - 주절주절

개탄스러운 현실

by 밤꼬마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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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참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든 현실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해가 가면 갈수록 말이지.오늘아침 출근길에 어떤 이미지를 한장 보았다. 이미지 내용은 작년 2023년 11월에 작성된 동아일보 기사 한면인데 이게 현실인가 싶은 생각과 함께 출근길 통장과 카드내역을 보면서 식비가 지출에 참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구나 싶어서 좀 감축할 필요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던 중 보아서 더 놀라웠던거 같다. 

#02.

1인가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면서 집에서 식사를 하기보다는 대부분 배달음식을 먹거나 식당에서 한끼 떼우는 가정이 많이 늘었는데 식당보다는 대 부분이 아마 가정내에서 배달음식을 선호하는 편일텐데 어느 순간부터 배달비라는 개념이 생기고 그게 2천원 3천원으로 시작하던게 지금은 심한경우 1만원을 육박하는 경우가 있다. 11,000원짜리 국박을 시켜먹기 위해선 21,000원을 지불해야 된다는 이야긴데... 이게 맞나?

#03.

코로나 펜데믹 시기 배달업계는 유래없는 호황을 누렸다고 한다. 기존의 택배기사님 부터, 택시 운전사 분까지 노동시간대비 수익이 월등히 높은 배달라이더(기사)를 지원했다 하고, 젊은 라이더들의 수익인증도 이런 과몰입 현상에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04.

내가 본 이미지는 이거다. 20-30 세대에 대한 사회적 말이 많은데 나도 이 세대와 함께 일을 하는 입장에서 왜 말이 많은지 알지만 어쩌겠는가? 그들도 기성세대가 될때쯤엔 본인들 보다 어린세대를 보면서 "요즘애들"이라는 이야길 할텐데 SNS를 누구나 하는 시대이다 보니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근데 참 재미있는건 어떤 컨텐츠는 "니들 열심히 살아야 한다 안주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돼!" 와 "한번뿐인 인생 니들 맘대로 살아라" 딱 이렇게 나뉜다. 내 주변 사람들만 봐도 양 쪽으로 갈린다. 누군가는 하루 하루 정진해가며 열심히 어제보다 더 치열하고 더 성실하게 보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다른 한쪽은 그냥 인생의 목표도 없고 하루 벌어 하루 벌어 내가 오늘 행복하면 됐지 라고 생각하며 사는 이도 있다. 

#05. 

청년 실업률이다, 청년 퇴직자다 해서 쉽게 영상을 찾아볼 수 있고 그들의 인터뷰도 빈번하게 잘 나와 있다. 이들이 하나 같이 말하는걸 보면 "일할 곳이 없다" 라고 말하는데 어... 일할 곳은 많다 골라서 그렇지... 지금 내가 재직하고 있는 회사만 해도 몇 개월째 구인난이다. 이래저래 해서 겨우겨우 채용시켜 근무하면 1일 일하고 잠수 퇴사 한다던가, 한달 꾸역꾸역 채워서 퇴사를 한다거나 그럼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당신네 회사가 별로 아닌가?" 라고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전혀 아니다. 세부요강을 말할 수는 없지만 업계 평균이상이다. 

#06. 

참 살기 빡빡한 세대가 아닌가 싶다. 또 어떤이들에게는 이렇게 살기 좋은 세상이 어디 있겠냐만은 없는자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살기 빡빡하고 각박한 세상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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