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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꼬마 - 주절주절

한살 한살 먹어가며 새해기분이 나지 않는다.

by 밤꼬마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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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개인적으로 참 힘들고 숨돌리기 바빴던 2023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랬는데 막상 2024년이 되었다고 해서 특별하게 감흥이 생긴다거나, 다른 감정이 들지 않는다. 올해 유독이런 기분이 심하게 들어 몇 글자 끄적여 볼려고 블로그에 들어왔다. 

 

#02. 원래 새해가 되면서 이런저런 지키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소소하게 계획을 세우곤 했는데 올해는 뭐 그런것도 없었고 연말연시에도 그냥 격무에 지쳐있어 몸만 덜렁덜렁 회사와 집을 왔다 갔다 했던게 전부였다 뭐 특별했다고 하긴 뭐하지만 처가 광주 사람이라 2박3일 일정으로 우리식구들(융이들 포함)이 처가댁에 방문한 정도?

 

#03. 그냥 누구 말 마따나 "어제와 오늘"일 뿐 뭐 알고는 있지만 유독 더 그렇게 체감이 심했던 2024년의 시작이였던거 같다. 그래도 어렸을때는 12월31일 되면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만나서 같이 카운트 다운도 하고 집으로 사람도 초대 해서 같이 술 한잔씩 기울이면서 새해 복많이 받으라며 덕담도 하면서 했는데 이제는 뭐 좀 처럼 그런 감흥이 많이 사라진듯하다.

 

#04. 그래도 뭔가가 참 허전한게 이제라도 늦은건 아닌데 내 나름대로 해 마다 목표를 설정을 하곤 했는데 그게 결여가 되니 조금 아니 많이 싱숭생숭한 마음이다. 

 

#05. 성인이 되기 이전 부터 아니, 내 평생을 살면서 작년보다 올해가 더 살기 좋을꺼다, 더 전망이 좋다 라는걸 들어본 기억이 없다. 올해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부디 모든 분들이 작년보다 올해에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실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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