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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꼬마 - 소소한 일상

기본적인 매너 지켜서 나쁠꺼 있나?

by 밤꼬마 201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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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꼬마는 소음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짜증난다느것 이죠.

특히 집중하고 있을때 발생하는 소음에 있어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을 하곤 합니다.

소음이 심하게 되면 저는 집중을 전혀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지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이용시 제가 실수가 될만한 일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남이 어떤행동을 했을때 눈살을 찌푸리는 일은  남들도 그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기 위해서 몇가지를 알아보던 중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 중 매너와 에티켓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두 단어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매너, 에티켓의 차이점?

 

에티켓[Etiquette]

에티켓이라는 단어는 고대 프랑스어의 동사 (estiquer)붙이다 라는 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나무 말뚝에 붙인 표지'의 뜻에서 표찰의 뜻이 되었고 상대방의 신분에 따라 달라지는 편지 형식이라는 말에서 궁중의 각종 예법을 가리키는 말로 변했다고 (백과사전에서 말해줌...)

-좀더 상세한 설명을 원하시는 분들만 Click-

 

 

에티켓의 일종의 예의범절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매너[Manner]

매너는 일상생활에서의 예의와 절차 정도로 간략한 설명이 있습니다.

 

결론은 둘다 서로 지켜야 할것들이라는 허접한 결론 입니다.

 

굳이 둘의 차이점을 따지자면 매너는 일상생활속에서 예의 정도 이고

에티켓은 매너에 비해 조금더 고도의 규칙과 예절등을 지켜야 한다는 정도 입니다.

 

 

앞에 썰이 길었습니다- -;;

 

아무튼 사회생활을 하는 어린친구들이든 나이지긋하신 분들이든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내 상하관계도 마찬가지이고요.

 

소음은 정말 싫어

 

 

-영화 쿵푸 허슬(Kung Fu Hustle, 2004) 위안추 /元秋 /張轉男/Yuen Qiu -

 

케이블에서 시간남으면 해주는 영화 쿵푸 허슬 입니다.

다들 한번쯤은 보셨을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거기서 등장하는 위안추(돼지촌 여주인)가 필살기로 사용하는 "사자후 " 보셨죠?

 

저희사무실에는 덩치도 이만하고 목소리도 이만한 여자분이 한분 계십니다.

그분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으면 아무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유별나서 그런것이 아니라 저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궁여지책으로 헤드셋을 끼거나 귀를 이어폰으로 막기도 하지만 목소리가 다 들립니다.

전화통화나 짧게 하면 모를까...-_-;

 

그래서 구입한 이어플러그

 

 

 

저는 군대 있을때 이녀석의 도움을 톡톡하게 봤습니다.

군대 있을때 저녁에 피곤해 죽겠는데 꼭 전역얼마 안남은 말년들이 밤늦게까지 TV시청을 하곤 해서

그소리가 너무 거슬리고 신경쓰여서 제가 말년때는 점오 이후에는 절대 TV를 못틀게 했습니다.

물론 저도 보고싶은 프로가 있었고 심심도 했지만 분명 그 소리가 거슬리는 후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군에 있을때 한번은 매일같이 퀭한눈으로 다니던 제가 안쓰러웠는지

선임 한분이 "왜 잠못자니? 왜 이렇게 피곤해보이냐?"며 물어보셨죠.

저는 "사실 좀 예민한 편이라 밤에 TV소리가..." (평소 친한 선임 이라 이런얘기를 할 수 있었던것이죠...)

그때 선임이 휴가 나갔다오시면서 사다주신게 바로 이어플러그 입니다.

덕분에 숙면을 취할 수 있어고 사격시에도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그 이후로 자주 사용했지만 "막내 주제에 쳐 빠졌다"는 소리가 스물스물 올라와 사용을 중단했었죠.

 

이어플러그를 전역하고 소음으로 부터 좀 해방을 받기 위해 몇번

구매해서 사용하곤 했지만 설마 이어플러그를 사무실에서 사용하게 될줄이야?

 

이어플러그 효과 있을까?

 

 

 

 

저는 3M 제품외에는 아직까지 이어플러그를 보진 못했습니다.

이어플러그는 말랑말랑한 스폰지 같은 질감으로 원하는 모형으로 압착 되었다 다시 팽창하는 원리입니다.

귀속에 구겨 넣으면 30초 정도면 다시 팽창하여 외부소음을 차단하는 그런 원리이죠.

 

차음 29dB

차음은 말그대로 음을 차단한다.

즉 외부와의 음의 교류를 차단한다는것이죠.

 

일상적인 대화가 평균적으로 60dB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40 dB 이 도서관 열람실 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29dB의 수치적 차음효과는 대단한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막상 사용하면 주변 소리 자~알 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글을쓰거나 읽을때 살짝 소리내어 따라쓰고 읽곤 하지요.

그렇게 되면 저의 목소리만 들리어 외부음은 신경쓰지 않게 됩니다.

 

※ 일상속의 dB 수치 ※

 

40 dB : 도서관 열람실

50 dB : 조용한 사무실

60 dB : 평상시의 대화

70 dB : 전화벨

80 dB : 지하철 소음

90 dB : 공장에서의 큰 소음

100 dB : 기차가 지나갈때

110 dB : 자동차 크랙션

120 dB : 비행기

130 dB : 제트기


내가 느끼는 사무실의 dB 수치는 꾸준한 110dB

 

이어플러그 가성비에 최우수!

 

 

제가 이번에 구입한 이어플러그는 이른바 '리필용' 세쌍(6ea)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2,000원 자주 피는 담배한값보다 저렴한 2,000원

뭐 성능좋네 안좋네 할것이 아니라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지금도 이어플러그 끼고 즐겁게 타이핑 하고 있습니다. 

 

뭐 제목은 매너라고 써놓고... 쓰다보니 글의 갈피가 이상하게 흘러버렸네요~;;

 

어쨌든 제가 하고 싶었던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내가 목소리를 내기전에 한번 주변을 둘러보세요

그리고 사적인 통화는 될 수 있으면 밖에서 하세요...

 

남을 배려하는것에서 시작되는것이 매너라고 생각 합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지킬거 지켜서 나쁠거 없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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