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 산다면 가볼만한 곳-성내천

송파구에 산다면 가볼만한 곳-성내천

저는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어느동네나 마찬가지 있겠지만 그동네마다 특색이 있잖아요

저는 송파구로 이사오기전에는 강남학동역 금방에서 살았습니다.

학동역 금방거주지 금방에는 은행, 먹거리, 뭐 이런것들이 있어 몸이편한 반면에

음 힐링? 마음의 안식처 라고 할만한곳은 특별하게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학동공원 아니면 신사동 가로수길을 질러 한강둔치에 가는게 전부였지요.

그리고 항상 바쁘게 사는 사람들 새벽녘 까지 시끄러운 주취자들의 고성방가, 차소리

뭐 사람이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분명히 있으니까요

(물론 학동역 금방이 다그런것은 아닙니다 제 기준으로 작성한거니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송파구에 이사오고서는 정 반대로 되었습니다.

아주 조용하고 눈이 편안한 동네이긴 하지만 

은행권이라던가... 먹거리... 생활편의 시설이랑은 약간은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적응하니 2년째 살고 있는 이 동네가 너무 좋습니다.

퇴근하는거 자체가 힐링이 되네요...

작년에 지하철역에서 집으로 들어오는길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모습을 보곤

하루의 피로가 싹가시곤 했었는데 올해도 기다려지네요^^

뭐 서두가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송파구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말에 성내천 한번 거닐어 보시길 바라며

몇글자 끄적여 보려 합니다

제가 시작하는 코스는 이쪽입니다. 

주말에 가면 가족단위로 많은 인원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거니는 분들도 계시고 또 혼자 이어폰을 끼고 천천히 걸으며 사색하시는 분들을 

성내천에서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내천은 꾸준한 관리 덕인지?

적당한 풀이 자라 있고 깨끗한 천川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작년 6월경에 찍은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올해 몇차례 같을때는 오히려 더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인지 

아니면 제가 둔감해져서 인지 물비린내가 덜 나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성내천을 거닐다 보면 주 연령층이 30대 중후반의 부부와 아이들

60~70대의 노부부들, 간혹가다 20대의 커플들?

이렇게 크게 4분류로 나눌 수 있겠는데요

이러한 사람들이 같이 거닐다 보면 본인 스스로가 

여유로움을 느끼곤 합니다.

이렇게 여름시즌이 되면 성내천 중간에 분수를 뿜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변에 아이들이 그 주변에 물장난도 하고 어른들도 같이 구경하고 하는걸 보고나면

그냥 절로 입가에 미소가 생기곤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는게 아니 일하는 부분이 여유가 없는지라

이렇게 여유가 있는 모습을 보면 대리만족이라도 느껴 그런지

괜히 흐뭇하고 좋더라고요

성내천 중간쯤? 에 보면 이런 국민체육기구? 이러한것들을 몇 종류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기구를 사용하시는 주 연릉층은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분들이

사용하곤 하십니다. 걷는 인원들은 많아도 실제로 이걸 사용하시는 분들은 많이 못뵌듯합니다.

기구의 관리 상태는 썩 나쁘지 않다 였습니다. 마디 사이에 녹들이 있고 그립부분이 찢어져있는것들도 있고

하지만 말씀 드렸다 시피 썩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 회색부분은 고무? 라고 해야 되나 넘어지거나 했을때도 크게 다치지 않겠더라고요.

푹신푹신 하니 걷는 느낌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천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중간에 오리들이 물에 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이렇게 물고기들이 몰려 있는 모습도 볼 수 있곤합니다.

그만큼 성내천의 물이 깨끗하고 맑다는 이야기 겠죠?

막상 글을 쓰다보니 제가 느꼈던거에 대하여 반정도도 못 옮겨 적은것 같네요...

컨디션이 좋지 않은 관계로..;;;

여튼 글을 쓴 취지는 송파구나 혹은 송파구 인근에 거주지가 있으시다면

주말에 한번쯤은 내려놓는다는 기분으로 연인이나 가족 손을 잡고

함께 성내천 거닐어 보시는걸 어떨까요?

제가 쓴거 느낀거 보다 더많은걸 볼 수 있고 더 많은걸 느끼실 수 있을테니 말이에요^^